이 달의 베스트셀러

저자 : 매트 헤이그 2021.04.28  •  인플루엔셜  •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 ★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 전 세계 42개국 번역 출간 계약! ★〈어바웃 타임〉 제작사 영화화 확정!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같은 분야 인기책

저자 : 하퍼 리 2015.06.30  •  열린 책들  • 

반세기 넘도록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읽히고 사랑받는 하퍼 리의 수작! 이 작품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주 가운데 하나인 남부 앨라바마 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젊은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한 흑인 청년을 백인 변호사가 법정에서 변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 화자인 6살 소녀 스카웃의 눈으로 작품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관찰하며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피폐해진 미국의 모습과 사회계층 간, 인종 간의 첨예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유죄가 되는 미국 남부 사회 어른들의 편견에 대한 비판과 타자와의 대화 가능성을 아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정의와 양심, 용기와 신념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사회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분야 신간도서

저자 : 앨런 홀링허스트 2021.05.25  •  창비  • 

부커상 수상 작가의 독보적인 장편 데뷔작 도덕과 퇴폐가 공존하는 여름의 런던, 젊음과 특권과 사랑을 모두 누리던 그가 맞닥뜨려야 했던 어둡고 잔혹한 현실 이 소설에서 최상류층으로 아무 거리낄 것 없이 분방한 생활을 즐기던 젊은 귀족 윌리엄 벡위스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지난 시대 자기 사회의 민낯을 발견해가는 과정은 곧 더없이 탄탄하게 여겨온 자신의 발밑을 허무는 과정이기도 하다. 한편의 추리극처럼 뜻밖의 놀라움을 선사하며 펼쳐지는 중심 이야기를 축으로 격렬한 로맨스와 쓰라린 상실이 섬세하고 예리한 문장, 비틀린 유머와 함께 겹쳐지며 타올랐다 스러지는 청춘의 빛과 그늘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