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에 대하여

독일의 음악가, 작곡가, 음악 평론가.

멘델스존과 함께 독일의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며 평론과 저술활동을 통해 슈베르트, 쇼팽, 브람스, 베를리오즈 등의 많은 음악가들을 알리고 도움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슈만의 어린시절

1810년 작센 주 츠비카우에서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아버지는 출판업자였고 저작도 하고 있었다. 슈만은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받았는지 어릴 때부터 문학을 접할 환경이 많아서 문학적인 재능이 있어 14살 때 아버지가 출판한 책에 그의 원고가 실릴 정도였고 17살에는 시를 썼다. 게다가 음악적인 재능도 있어서 7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곧이어 작곡까지 손을 댈 정도였다.

아버지는 어린 슈만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하고 작곡가인 카를 마리아 폰 베버에게 보낼 생각을 했지만 그런 아버지가 1826년에 사망했고, 슈만은 집안의 가장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바라는 어머니의 희망을 저버리지 못해 결국 1828년 라이프치히 대학교의 법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슈만은 라이프치히에 온 지 며칠을 못 참고 피아노 선생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프리드리히 비크의 문하로 들어가서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슈만은 모종의 이유로 오른손을 다쳐 피아니스트로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피아니스트의 길을 포기하고 글을 잘쓰는 재능도 함께 살릴 수 있는 음악 평론과 작곡가로서 살기로 결심했다. 1830년에 "아베크 변주곡"을 자신의 첫 작품으로 발표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슈만은 이듬해인 1831년 하인리히 도룬에게 정식으로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안돼서 도른에게 만족하지 못해 독학하기 시작했다고한다.

유명한 작품들

슈만의 대표작들로는 교향곡인 교향곡 G단조, 교향곡 1번 B플랫 장조 Op.38"봄", 카니발 Op.9, 노벨레테 Op.21 등등이 있다.

carnival Op.9

슈만의 카니발이라는 곡은 작은 무곡을 모아놓은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음악이다.

carnival op.9

첼로 협주곡Op.129

협주곡이지만 첼로라는 독주악기를 내세우지 않고 오케스트라와의 융화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음악이다.

Cello Concerto in A minor, Op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