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10cm 가량의 작은 사육조이다. 부리는 붉고 얼굴은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수컷은 가슴 위치에 얼룩말 모양의 줄무늬가 있으며 빰에 반점이 있으나 암컷에게는 이런 무늬와 얼굴의 반점이 없다.
알은 대략 12~14일 만에 부화하며 비교적 기르기 쉽다.
금화조는 매우 활동적이며, 낯선 환경이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성질을 가졌다.
겁이 많은 편이기도 해서, 밥이나 물을 주는 등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할 때는 마구 날아다니는지라 방문을 철저히 단속하는 것이 좋다.
사람 손을 그닥 타진 않지만, 태어날 때부터 사람에 의해 길러지면 잘 따르게 된다.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큰 소리가 나거나 익숙치 않은 소리가 들리면 울며 반응한다. 조용한 환경에서 키워주면 좋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