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들 "찰스 3세 영국왕 사망" 가짜뉴스 퍼트려


유명언론들, 버킹엄궁 발표 없는데도 사망 루머 보도


찰스 3세가 사망했다는 주장을 담은 정체불명의 메시지는 이날 오후 갑자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고, 이에 영국의 외국 주제 공관들이 가짜뉴스라고 반박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짜뉴스 중심에는 러시아 언론들이 있었다.
러시아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러시아에서 유명한 경제신문이었던
베도모스티가 자사의 텔레그램 채널에 이 소문을 공유하면서 가짜뉴스가 더욱 확산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달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치료를 받으면서 대외 활동은 하지 않았으나 공무는 계속 수행해 왔다.
버킹엄궁도 찰스 3세가 업무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