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상 못했다...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 WBC 1R 탈락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최종전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전력을 갖췄다.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첫 승을 가져간 베네수엘라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4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비교적 전력이 약했던 이스라엘, 니카라과를 제외하면 D조에서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세 팀의 경쟁이 예상됐던 게 사실이다.

1라운드서 여정을 끝내야 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결국 기대 이하의 공격력이 1라운드 탈락으로 연결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날 팀 전체가 뽑은 안타가 6개뿐이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