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잠을 자던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화들짝 놀라 깨어났을때,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이 거대한 벌레의 모습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인공인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집에서 아무 일자리 없이 지내는 상황에서,
본래 그레고르는 외판사원으로서 이 집의 살림을 책임지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레고르가 벌레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일할 사람이 없게 되어 가정의 살림은 극도로 궁핍해진다.
그레고르 역시 이 상황을 이해하고는 있지만 징그러운 벌레인 그는 간단한 의사소통조차 할 수 없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 문제를 타개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처한 그레고르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갈수록 차가워지기만 한다.
결국 그레고르는 아버지가 던진 사과에 맞은 상처가
악화되어 쓸쓸히 어둠 속에서 죽음을 맞는다.
시체는 가족도 아니고 가사 도우미 할머니가 쓰레기처럼 내다버렸다.
그리고 그레고르로 인한 고통에서 겨우 해방된 가족들은
밝은 미래를 그리며 이사를 간다.
그 외 해석 및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