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목록

가야 고분군

'가야 고분군(伽倻古墳群, Gaya Tumuli)' 연속유산은 서기 1세기부터 6세기까지 한반도 남부에서 발전한 가야연맹의 고분이 있는 고고학적 고분군 유적지들이다. 지리적 분포와 경관의 특성들, 고분의 유형, 부장품 등을 통해 이 고분군은 주변국과 문화적 공통성을 공유하면서도 정치적으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체제를 유지했던 가야의 독특한 정치 체계를 입증한다. 새로운 형태의 무덤을 도입하고 고분들의 입지에 공간적 위계를 강화한 것은 가야 사회가 역사 속에서 겪었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야 고분군 [Gaya Tumuli]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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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디온

탁 트인 시골 풍경에 자리한 '고르디온(Gordion) 고고학 유적지'는 철기시대 독립 왕국인 프리기아(Phrygia)의 고대 수도 유적들을 포괄하는 '다층적 고대 정주지(multi-layered ancient settlement)'이다. 이 고고학 유적지의 핵심 요소들은 성채 언덕, 로어타운(Lower Town, 성의 아랫마을), 아우터 타운(Outer Town, 성의 외곽 마을) 및 요새,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한 여러 개의 무덤 및 고분 등이다. 고고학적 발굴과 조사를 통해, 숨겨졌던 프리기아 문화와 경제에 대해 밝히는 건축 기술, 공간 배치, 방어 구축물들, 고대 매장 풍습 등 풍부한 유물이 드러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르디온 [Gordion]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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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도시 카우나스

이 유산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리투아니아의 임시 수도였던 카우나스(Kaunas)가 지방 도시에서 모더니즘 도시로 급속하게 변모한 도시화를 입증한다. 공동체가 주도한 카우나스의 도시 경관 변모는 맨 처음의 도시 설계를 개조한 것이다. 모더니즘 도시 카우나스의 특성은 나우야미에스티스(Naujamiestis, 뉴타운)와 잘랴칼니스(Žaliakalnis, 그린힐) 지역의 공간적 구성과 전간기(interwar period)에 건설된 다양한 양식의 공공건물, 도시 공간 및 주거 공간에서 표현되며, 이러한 양식들은 도시 건축에 모더니즘 운동이 영향을 미쳤음이 표현된 증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더니즘 도시 카우나스 : 낙관주의적 건축(1919~1939) [Modernist Kaunas: Architecture of Optimism, 1919-1939]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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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푸르트의 유대인 중세 유산

튀링겐(Thuringia)의 수도인 에르푸르트(Erfurt)의 중세 역사 중심지에 있는 '에르푸르트의 유대인 중세 유산(Jewish-Medieval Heritage of Erfurt)'은 옛 유대교 회당(Die Alte Synagoge, Old Synagogue), 유대교 정결의식용 목욕시설인 미크베(Mikwe, Mikveh) 및 석조 가옥(Steinernes Haus, Stone House) 등 3개 기념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유산들은 11세기 말부터 14세기 중반까지의 중세 중부 유럽에서의 지역 유대인 공동체의 삶, 그리고 유대인과 다수인인 기독교인이 서로 어떻게 공존하면서 살았는지 보여주는 유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르푸르트의 유대인 중세 유산 [Jewish-Medieval Heritage of Erfurt]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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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덱-크론다이크

캐나다 북서부 아북극 지역의 유콘 강(Yukon River)을 따라 위치한 '트론덱-크론다이크(Tr'ondëk-Klondike, '트론덱'는 선주민의 언어인 한어로 '해머스톤의 물(hammerstone water)'을 뜻하는 단어인데, 이를 초기 금 채굴업자가 '크론다이크'라고 잘못 발음하면서 이 같은 명칭이 쓰였다)'는 트론덱 훠친 선주민(Tr'ondëk Hwëch'in First Nation) 조상의 영토 안에 있다. 이곳은 19세기 말, '크론다이크 골드러시(Klondike Gold Rush)'로 인한 전례 없는 변화에 대응한 선주민의 모습이 담긴 고고학적 · 역사적 원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연속 유산은 선주민과 식민지 정착민들 사이의 교류 지역에서 트론덱 훠친이 식민지 존재를 수용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적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식민지화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론덱-크론다이크 [Tr'ondëk-Klondik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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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자라프샨-카라쿰 회랑

'자라프샨-카라쿰 회랑(Zarafshan-Karakum Corridor)'은 다른 회랑들과 사방으로 연결되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핵심 구간이다. 험악한 산악지대, 비옥한 강의 계곡,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에 위치한 866km 길이의 이 회랑은 자라프샨 강(Zarafshan River)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며, 카라쿰 사막(Karakum Desert)을 횡단하여 메르프 오아시스(Merv Oasis)까지 연결되는 고대 카라반의 길을 따라 남서쪽으로 뻗어 있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6세기까지 실크로드에서는 동서 교류가 활발했고, 많은 양의 물품이 이 회랑을 따라 거래되었다. 사람들은 이곳을 여행하고 정착했으며, 이곳을 정복했거나 때로는 빼앗겼으며, 이곳을 민족 · 문화 · 종교 · 과학 · 기술의 용광로로 만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크로드, 자라프샨-카라쿰 회랑 [Silk Roads: Zarafshan-Karakum Corridor]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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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르카 섬의 '탈라요티카' 선사시대 유적지

서부 지중해에 있는 '메노르카 섬의 탈라요티카 선사시대 유적지(Prehistoric Sites of Talayotic Menorca)'는 농경목축 경관(agro-pastoral landscape) 내에 자리하고 있다. 선사시대 공동체가 메노르카 섬을 점유했다는 증거인 이 유적지는 다양한 선사시대 정주지와 매장지로 이루어져 있다. 청동기시대(기원전 1600년)부터 후기 철기시대(기원전 123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구축물들의 자재, 형태 및 입지를 통해 엄청난 거대 석조 블록으로 건축된 '사이클로피안(cyclopean, 자연석 또는 손질된 석조를 조적하여 지은 거대한 구축물)'의 발달을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선사시대 구축물들이 향하고 있는 천문학적 방위(Astronomical orientation)와 이 구축물 사이의 시각적 상호 연결은 우주론적 의미를 지녔을 듯한 네트워크의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노르카 섬의 '탈라요티카' 선사시대 유적지 [Prehistoric Sites of Talayotic Menorca]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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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카라반세라이

'카라반세라이(Caravanserai)'는 카라반(Caravan, 隊商), 순례자 및 기타 여행자에게 쉼터, 음식 및 물을 제공하는 길가의 숙소였다. 카라반세라이의 경로와 위치는 물의 존재 여부, 지리적 조건 및 안전 문제에 따라 결정되었다. 유산에 있는 54개의 카라반세라이는 이란의 고대 도로를 따라 건설된 수많은 카라반세라이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들 카라반세라이는 수천 킬로미터 전역에 걸쳐 수세기 동안 건설된 광범위한 건축 양식, 기후 조건에 대한 적응, 그리고 건축 자재 등을 통해 이란 카라반세라이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고 귀중한 사례들이다. 이들 카라반세라이는 모두 다 함께 각기 다른 역사적 단계에 형성된 이란 카라반세라이의 발전 및 네트워크에 대해 입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르시아의 카라반세라이 [The Persian Caravanserai]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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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니케탄

유명한 시인이자 철학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 1861~1941)가 1901년 서부 벵골의 시골 지역에 설립한 산티니케탄(शान्तिनिकेतन, Santiniketan)은 고대 인도 전통, 그리고 종교적 ·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인류 통합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기숙학교이자 예술센터였다. '국제대학(world university)'이 1921년 산티니케탄에 설립되었고 이 곳은 인류의 통합(unity of humanity) 또는 "비스바 바라티(Visva Bharati, 타고르 국제대학)"를 공인했다. 20세기 초의 영국 식민지 건축 방향과 유럽 모더니즘 경향의 기존 건축과는 달리, 산티니케탄은 이 지역 전역에 있는 고대 전통, 중세 전통 그리고 민속 전통을 활용하여 범아시아적 현대성(pan-Asian modernity)을 향한 접근 방식을 표방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티니케탄 [Santiniketan]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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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디가 구시가지

라트비아 서부 지역에 있는 쿨디가(Kuldīga) 마을은 중세의 작은 마을에서 16~18세기 쿠를란트-젬갈렌 공국(Duchy of Courland and Semigallia)의 중요한 행정 중심지로 발전한 전통적인 도시정주지로서 이례적으로 잘 보존된 사례이다. 쿨디가의 도시 구조는 당시의 거리 설계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통나무 건축물뿐 만 아니라 지역 공예가와 발트 해 주변의 타지에서 온 공예가들과의 풍부한 교류를 입증하는 외국의 영향을 받은 양식의 건축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쿠를란트-젬갈렌 공국 시대에 도입된 건축학적 영향과 장인 전통은 19세기까지 지속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쿨디가 구시가지 [Old town of Kuldīga]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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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시대의 환형 요새들

이 5개의 고고학 유적지는 동일한 유형의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건설된 기념비적인 바이킹 시대 환형(環形) 요새 체계이다. 서기 970년에서 980년까지 건설된 아거스보그(Aggersborg), 피어캐트(Fyrkat), 논네바큰(Nonnebakken), 트렐레보그(Trelleborg), 보그링(Borgring) 요새는 중요한 육로와 해상로 근처에 전략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각각의 요새들은 방어를 목적으로 주변의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건설되었다. 이는 옐링 왕조(Jelling Dynasty, 크누트 가(House of Canute))의 중앙집권적 권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10세기 후반 덴마크 왕국의 사회 · 정치적 변화를 증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킹 시대의 환형 요새들 [Viking-Age Ring Fortresse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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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웰의 의식용 토성

'호프웰의 의식용 토성(Hopewell Ceremonial Earthworks)' 유산은 2,000년에서 1,600년 전 사이에 오하이오 강 중앙 지류를 따라 건설된 8개의 기념비적인 토성 인클로저 단지들을 말한다. 이는 오늘날 '호프웰 문화(Hopewell culture, '호프웰'은 선주민의 명칭이 아닌 이 지역 소유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라고 불리는 문화의 유산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대표적인 선주민 전통의 표현물이다. 이들 인클로저의 규모와 복잡한 정도는 정확한 기하학적인 형상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당히 넓고 평평한 광장을 둘러싼 형태로 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으며 이는 구릉의 정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구축물들은 태양의 주기, 그리고 훨씬 더 복잡한 달의 주기와 관련되어 정렬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의식의 중심지로써 이용되었던 이 구축물이 있는 지역에서는 먼 지역에서 가져온 이국적인 재료로 정교하게 제작된 의식용 제물도 출토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프웰의 의식용 토성 [Hopewell Ceremonial Earthwork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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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네커르의 '에이싱아 플라네타륨'

1774년에서 1781년 사이에 제작된 '에이싱아 플라네타륨(Eisinga Planetarium)'은 당시에 알려진 대로 태양계를 본떠서 만든 움직이는 기계식 축척 태양계 모형이다. 평범한 시민이자 양모 제조업자인 에이서 에이싱아(Eise Eisinga, 1744~1828)가 구상하고 완성한 이 모형은 원래 에이싱아의 거실이거나 침실이었던 공간의 천장과 남쪽 벽에 설치되어 있다. 단일한 진자시계(振子時計)로 구동되며, 태양, 달, 지구 및 기타 5개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위치를 사실적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다. 이 행성들은 실시간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행성 사이의 거리는 일정하다. 이 모형은 방의 천장 전체를 채우고 있어 20세기와 21세기 천장 및 프로젝션 플라네타륨의 초창기 모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라네커르의 '에이싱아 플라네타륨' [Eisinga Planetarium in Franeker]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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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네커르의 '에이싱아 플라네타륨'

1774년에서 1781년 사이에 제작된 '에이싱아 플라네타륨(Eisinga Planetarium)'은 당시에 알려진 대로 태양계를 본떠서 만든 움직이는 기계식 축척 태양계 모형이다. 평범한 시민이자 양모 제조업자인 에이서 에이싱아(Eise Eisinga, 1744~1828)가 구상하고 완성한 이 모형은 원래 에이싱아의 거실이거나 침실이었던 공간의 천장과 남쪽 벽에 설치되어 있다. 단일한 진자시계(振子時計)로 구동되며, 태양, 달, 지구 및 기타 5개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위치를 사실적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다. 이 행성들은 실시간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행성 사이의 거리는 일정하다. 이 모형은 방의 천장 전체를 채우고 있어 20세기와 21세기 천장 및 프로젝션 플라네타륨의 초창기 모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라네커르의 '에이싱아 플라네타륨' [Eisinga Planetarium in Franeker]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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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의 식민지

초국경 연속유산인 ‘자선의 식민지(Colonies of Benevolence)’는 사회개혁에 따른 하나의 계몽주의 시대의 실험이다. 이 문화 경관은 빈곤 구제 및 정착민 식민주의(Settler colonialism, 토착민의 문화를 제거하고 정착민의 사회로 대체하여 지배하는 구조)의 혁신적이고 매우 영향력 있는 19세기 모델임을 입증하며, 오늘날에는 ‘국내 농업 식민지(Agricultural domestic colony)’라고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선의 식민지 [Colonies of Benevolenc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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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스탄의 자이푸르 시

자이푸르 시(City of Jaipur)는 남아시아에 발달한 토착 도시계획 및 건축의 탁월한 사례이다. 기존의 중세의 관행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이곳의 정주지는 카스트 제도와 생업뿐 아니라 지역별 지리, 지형, 기후, 사회문화 체계에 부응하며 오랜 세월에 걸쳐 다층적으로, 그리고 한층 유기적으로 발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자스탄의 자이푸르 시 [Jaipur City, Rajasthan]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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