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명대사 모음집


<어린왕자>, 생택쥐페리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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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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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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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폴러스

저놈들을 없애버리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도 더 높이 올라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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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인생>, 김애란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나는 큰 소리로 답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아버지가 묻는다. 더 나은 것이 많은데 왜 당신이냐고. 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아버지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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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땐 언제나 이 점을 명심하거라"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지는 않다는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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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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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왜 사람들은 이동할까?
무엇 때문에 뿌리를 내리고 모르는게 없던 곳을 떠나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향할까? 어디서나 답은 하나겠지.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며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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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바보 같은 이야기라는건 알고 있어. 하지만 정말 내가 되고 싶은건 그거야. 바보 같겠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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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이상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를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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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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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누군가가 씹다 뱉어버린 껌 같은 삶이라도 나는 그걸 견디어 그 속에 얼마남지 않은 단물까지 집요하게 뽑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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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작자미상

다음 세 가지를 인간은 숨길 수 없다.
기침, 가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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